‘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신영길·윤문수 기자) 경북도는 문화재청에서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또, 경북도는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도지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추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 최근 3년 간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비롯 국보 2건, 보물 30건, 사적 3건, 등 총 45건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8년도 경북도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제9차)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영덕 괴시마을’을 문화재청에서 5월 3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예고하고, 30일간 예고기간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

‘영덕 괴시마을’는 인조 8년(1630년) 영양 남씨들 정착 후 후손들이 400년간 세거해 온 집성 반촌이자 전통 마을로 고려말 대학자 목은 이색(1328~1396)의 출생지로 알려지고 있다.

마을 내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 다수의 고택과 서당, 정자, 재사 등 문화재 17동과 비지정 전통건축물 약 20여 동이 잘 보존되고 있고, 주생활과 민속, 신앙, 의례 등 전통적 관습과 문화가 함께 전승돼 오고 있다.


제17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선정

(신영길 기자) 칠곡군은 4일 ‘제17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군민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정대원(68·지천면), 교육문화체육 부문 김영우(70·약목면), 사회복지 부문 임의도(77·동명면),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김철곤(64·왜관읍),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 장춘화(61·석적읍)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에 ‘칠곡할매 글꼴’제작에 기여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칠곡할매 글꼴 늘배움학교 학생(단체)’이 선정됐다.

군은 2004년 부터 군의 명예를 높인 공로자를 매년‘자랑스러운 군민상’수상자로 선정 5월 7일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칠곡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 돼 군민상 시상은 6월 이뤄질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 는“군민상 권위와 전통에 걸맞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며“이번 수상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에게 희망을 전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근로자의 날 31명 표창 수여

(의성=임성계 기자) 의성군은 2021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모범근로자를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의성군)

(임성계 기자) 의성군은 2021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선진화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모범근로자를 선정, 5월 3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조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으며, 자동차 모터코어 수출 공장인 ㈜고아정공 의성공장에 근무하며 외국인 전문인력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회사 및 의성군의 수출 분야에 일익을 담당한 웬티엔치엔 사원을 포함하여 총 31명의 근로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근무 중인 기업의 발전은 물론 창의적인 업무태도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나아가 의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표창을 받은 근로자분들은 근무하는 기업의 발전은 물론 의성군과 경상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치하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맡은 바 업무에 항상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보면 미성들 첫 모내기 실시

(군위= 임성계 기자) 군위군은 5월1일 우보면 미성들 김진호씨 농가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군위군)

(임성계 기자) 군위군은 5월1일 우보면 미성들 김진호씨 농가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군위군 2021년 벼 재배면적은 2,379ha, 쌀 생산량은 12,897톤으로 예상되며, 주 재배품종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인 일품(중생종)과 해담쌀(조생종)이다.

특히, 군은 급변하는 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못자리상토 등의 육묘농자재, 육묘장 설치, 벼 생력화 장비, 친환경 제초용 우렁이 등 6개 사업에 8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는 태풍과 잦은 호우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병해충 방제에도 애로가 많았고, 또 올해부터는 보급 종자가 전량 미소독 종자여서 농가에서 신경 쓸 일이 더 많이 늘었지만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시작

(청송=신문길 기자) 청송군은 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 (사진/청송군)

(신문길 기자) 청송군은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5월 6일부터는 2차 접종을 시작한다.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앞선 1차 접종에서 철저한 준비, 체계적인 운영, 정성을 다한 민·관의 합심 봉사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수 사례로 꼽히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4,464명의 대상자 중 3,89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고, 3,776명이 무사히 접종을 마쳐 대상자 기준으로는 84.6%, 동의자 기준으로는 97.1%의 매우 높은 접종률을 보였는데, 이는 경북도내 최고 수준이며 전국적으로도 매우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청송군은 이번 2차 접종에서도 지난 1차의 성공적인 경험을 살려 계속해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을 이어가며 높은 접종률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에도 각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하여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일선 현장에서는 공무원들이 1:1 전담 안내에 나선다. 또한 다수의 기관·단체에서도 자원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 극복에 앞장설 준비를 마쳤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행

사진=문경시제공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임산부의 편의를 위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기존에 보건소, 읍면동 주민센터, 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던 각종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통합 신청 서비스다.

전국 공통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에너지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이다.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라면 전국 공통 서비스와 함께 임신축하선물 지급, 초음파 및 1차 기형아 검진 쿠폰 발급(관내 산부인과 이용 시 최대 14만원 지원), 임산부 차량표지 발급(문경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현물 제공 서비스를 택배배송 신청 한 경우, 엽산제 및 철분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제공되며(보건소 방문 시 일반의약품으로 제공) 택배요금은 임산부 본인 부담이다. 특히, 택배 현물서비스 신청 후 택배비 선결제 시 비대면으로 택배를 받을 수 있어,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나 임산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김천,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김천=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미래를 여는 행복교육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학교급식 관련 예산 74억원을 편성하여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미래를 여는 행복교육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학교급식 관련 예산 74억원을 편성하여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무상급식은 민선7기 김천시장 공약사업으로 2019년도부터 경상북도 내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33개 공·사립유치원 2,000여명의 원생들에게 김천시가 100% 부담하여 원아 1명당 연간 70여만원의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타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초·중·고 무상급식은 올해부터 전 학년으로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52개 초·중·고등학교 13,6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하여 현물로 공급하여 친환경 농산물 및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학교급식 지원은 1만 5,600여명의 성장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인 만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드림스타트, 과자집만들기 키트 전달

(상주=최규목 기자) 상주 드림스타트, 과자집만들기 키트 전달

(최규목 기자) 상주시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 125명에게 과자집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드림스타트는 가족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동영상 링크를 이용한 비대면 체험 교육용 과자집 만들기 키트를 어린이날 선물로 제공했다.


경산, 다문화가족 ‘신나는 어린이날’ 진행 (경산)

(경산=라지원 기자)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3일과 4일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신나는 어린이날’을 진행하였다. (사진/경산시)

(라지원 기자)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3일과 4일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신나는 어린이날’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가족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도미노 놀이 키트를 제공하여 자택에서 부모 자녀 간에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정유희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달성시설공단, 가정의 달 수영장 무료 개방 

(대구=라지원 기자)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와 달성문화센터에서 공휴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달성군)

(라지원 기자)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와 달성문화센터에서 공휴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상은 유아, 어린이(13세이하), 등록장애인, 노인(65세이상)이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1인까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수영장 이용시간은 유아·어린이는 12:00~14:00까지, 등록장애인, 노인(65세이상)은 15:00~17:00이며, 이용시간 2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각 사업장 지정날짜 1인 2회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보호자 포함)으로 예약날짜 시간대별 각 20명만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강순환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1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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