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울일보) 임진서기자 =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2일 보령시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을 각각 접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15개 시·군의 단체장과 의장 접견을 시작한다. 2021.03.23.

(임진서 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2일 보령시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을 각각 접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15개 시·군의 단체장과 의장 접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군 단체장 접견을 추진하는 목적은 충남의 지역성평등 수준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하위권(Level-4)에 머무르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시·군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군 의원들의 성인지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등을 협의할 목적으로 의회 의장 접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장 접견에서 조양순 원장은 지난해 여성정책개발원이 추진했던 ‘2020년 충남 시군 성평등지수 분석’ 연구결과에 대해 배석한 연구진의 브리핑과 함께 지자체별로 추진할 정책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여성정책개발원이 올해 추진 중인 연구 중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충남 서비스업 여성 일자리 변화와 대응 방안’, ‘충남 아동 삶의 질 실태 및 지원 방안’, ‘충남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 등의 연구 결과를 향후 시군과 공유하고 충남의 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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