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퇴직공무원 훈·포장 전수식 개최

문경시는 2020년 상반기 명예퇴직자 및 하반기 정년퇴직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1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명예퇴직자 및 하반기 정년퇴직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평생을 공직자로서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들의 정부포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녹조근정훈장: 전재원 기술서기관 ▲녹조근정훈장: 김옥기 농촌지도관, 황철한 행정사무관, 김경수 행정사무관, 정의현 방송통신사무관, 이정임 보건사무관 ▲옥조근정훈장: 권진하 운전주사, 안경현 농촌지도사, 한미경 보건주사, 정명순 보건주사 ▲근정포장 : 홍종선 공업사무관, 손우용 열관리운영주사.

고윤환 시장은 “30여년의 오랜 세월을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정든 공직을 뒤로하고 제2막을 향해 내딛는 퇴임자분들의 발걸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 공무원을 대표하여 전재원 전)의회사무국장은 “퇴임을 맞아 영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시장님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예천시, 슬레이트 철거-지붕 개량 지원 확대

예천시, 슬레이트 철거-지붕 개량 지원 확대

(김경섭 기자) 예천군이 석면으로 인한 군민 불안 해소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6억 5,600만 원 예산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서 추진한다.

군은 2011년 슬레이트 철거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68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5가구 지원을 목표로 2월 19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는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철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자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200㎡미만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에 대해 최대 344만 원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 344만 원뿐만 아니라 지붕개량 사업비를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해 주거 약자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이 별도로 철거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 폐기물 처리와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위군, 읍·면사무소 무인민원발급기 권장 

군위군, 읍·면사무소 무인민원발급기 권장

(임성계 기자) 군위군은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서류발급 지원으로 민원인의 안전확보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 관련 증명서, 등기부 등본 등 총 112종의 민원서류를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민원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발급수수료도 저렴하다.

또한, 군청 민원실과 군위읍사무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24시간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점자 키패드 등이 설치되어있고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남재원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수요 분석을 통해 실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도 점차적으로 옥외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백선기 칠곡군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영길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는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2.0 시대’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정부가 축적한 역량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연계·협력 지역공동체가 활성화하는 시대를 말한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기대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지목을 받은 백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을 지목했다.

백 군수는 SNS를 통해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처럼 600년 이상 국가의 주요 권력이 집중된 서울은 기회가 집중된 곳”이라며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정부와 지역주민들에게 분산될 때 지방도 새로운 기회가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과 자치경찰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시내버스-택시기사 일제 검사 실시 

안동시, 시내버스-택시기사 일제 검사 실시

(신영길 기자) 안동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시내버스·택시 운수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전원에 대해 사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안동시 보건소 주관으로 시민운동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1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하루에 250명씩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관내 시내버스 기사 230명, 택시기사 720명, 장애인 부름콜 기사 17명 등 관계자 1,000여명이 검사를 받게 된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기사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및 차량 방역물품 등을 신속히 지원하여 예방에 철저를 기해오고 있다.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코로나19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운수 종사자께서는 사전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곳 선별진료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가 서비스 종사자 약 1,600여명(53개 업체)에 대한 선제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상주시, 한파 수도시설 대응 조치 총력

(최규목 기자) 상주시는 기록적인 한파에 수도시설 대응조치 및 동절기 가뭄에 따른 취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의 동파 등 주민들의 수도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 민원이 급증했지만 상하수도사업소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신고세대를 방문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 계량기 동파 84건, 관로 결빙 35건, 누수 32건, 옥내 배관 결빙 93건 등이다. 계량기는 상주시에서 무상 교체 및 해빙조치를 했고, 나머지는 수용가에 동파 조치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동절기 한파와 가뭄에 따른 무양정수장의 취수량이 부족하자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의 협조를 얻어 노류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의 용수를 상수원으로 긴급 방류해 시민의 상수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안준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지난해보다 17배 증가했지만 24시간 민원창구 운영, 긴급복구반 편성 및 상시 운영체계 유지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 물 부족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각 수용가에서는 수도꼭지와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교체하고 설거지통을 이용을 하는 등 물 부족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덕군, 2021년 동절기 산불예방 총력

영덕군, 2021년 동절기 산불예방 총력

(윤문수 기자) 영덕군이 관내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산불발생 가능성이 한껏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2021년 1월에만 3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림연접지역 내에서 다수의 화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독가촌 등 산불취약지구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고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일체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산불이 일과시간이 아닌 야간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차량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추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니 만큼 빈틈없도록 산불 감시활동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영주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최기탁 기자)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한 ‘2020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1월 14일 밝혔다.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 전국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총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해 지속적인 민원행정 서비스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지난 2019년의 평가 ‘마’등급에서 3단계 수직 상승한 ‘나’등급을 받아 경북도내 최고 등급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의 ‘민원행정 관리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매월 민원처리상황 점검과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고충민원의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감동주는 섬김행정’이라는 시정 목표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재정비 

봉화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재정비

(최기탁 기자) 봉화군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자와 의료진 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공간을 투명한 벽으로 분리하였고, 의료진 전용 구역에는 양압장치를, 검사자 구역인 접수실, 검체채취실, X선 촬영실에는 음압장치를 설치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낮췄다.

또한 냉·난방기를 설치하여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에 의료진은 방호복과 고글과 같이 체력적 부담이 큰 방역 장비를 갖출 필요성이 없어져 업무 피로도가 낮아지고, 강추위에도 의료진과 환자들이 따뜻한 환경 속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별진료소 내 방호복 미착용으로 방호 물품 구입비와 의료폐기물이 감소하는 등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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