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영천경마공원 조성 추진현황 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경마공원 사업부지를 찾아 본격적 경마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영길·유병철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월 18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개발사업 승인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영천경마공원 사업부지를 찾아 본격적 경마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 사업 승인에 핵심역할을 한 이만희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도 참석 성공적인 영천경마공원 조성방안을 협의했다.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10여년간 지체되다 2018년 10월 마사회 이사회 통과와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으며 다시 활성화돼, 지난 11월 9일 지역개발사업 승인으로 경마공원 조성사업이 현실화 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이만희 국회의원, 한국마사회, 영천시 등 관련기관 간 지속적 협력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55여개의 관계부서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심의를 통과해 최종 사업승인을 받았다.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는 영천시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여㎡(44만평) 부지에 총 3천659억원을 투입 경마시설과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가족캠핑장 등 시민 휴식시설을 2025년까지 조성 계획이다.

경마장이 본격적 운영되면 하루 평균 입장객이 5천명에서 최대 9천명, 연간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경마장과 함께 다양한 문화․레저시설 조성으로 지역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래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영천경마공원이 세계적 말산업(Horse Industry) 거점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도록 이만희 도당위원장과 농식품부, 한국마사회, 영천시 등 관계기관과 더욱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새마을문고 알뜰도서교환 시장 운영

의성군, 새마을문고 알뜰도서교환 시장 운영

(임성계 기자) 의성군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중앙회의성군지부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의성군청 마당에서 독서를 통한 군민정서함양을 위해 알뜰도서교환 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2020년 신간 도서 200권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 1,000권을 비치하였으며 군민이 가정에서 보관중인 헌책 2권을 가지고 오면 신간도서 1권과 교환할 수 있었다.

또한, 범국민 책 읽기 운동의 일환인 ‘한 도시 한 책읽기’사업의 선정도서인 ▲아동-‘모두 깜언’ ▲중년-‘언어의 온도’ ▲노년-‘백년을 살아보니’ 등 3단계로 나누어 책을 교환하는 사람에 한 해 무료로 배부했다.

장상은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새마을알뜰도서교환시장을 통해 독서로 지친마음을 치유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 읽기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수준 향상에 애쓰고 있는 새마을문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위군, 담배광고 관련법령 준수 여부 점검

군위군, 담배광고 관련법령 준수 여부 점검

(임성계 기자) 군위군 보건소는 관내 담배소매 영업소에 대해 담배광고 관련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11월, 12월 두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에 따르면 담배소매점 영업소 내 담배 광고물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2~3년간 담배소매점의 담배광고가 많이 늘었고, 매장 외부에서 광고가 보이는 비율도 높아졌다.

특히, 담배소매점 외부광고 노출이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흡연을 유도할 수 있다는 조사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두 달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1년 1월부터는 관련법령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소매인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관내 담배소매점의 담배광고 외부노출을 단속하여 우리군의 흡연율을 감소시켜 지역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불법 밤샘주차 차량 단속 실시

안동시, 불법 밤샘주차 차량 단속 실시

(신영길 기자) 안동시는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밤샘주차 상습민원을 해결하고자 매월 단속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53건의 단속과 213건의 계도를 실시했으나, 코로나 이후 일감이 줄어든 화물차량들이 도심, 주택가에 주차하면서 여전히 밤샘주차 차량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 등 상습민원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자기 차고지가 아닌 곳에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된 사업용 화물차, 전세버스이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20만 원 이하 등)이 부과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최규목 기자) 상주시는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2020년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11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강영석 시장과 김성경 상주시정책자문위원장 인사 말씀, 각 분과위원장의 연구과제 발표, 2021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8월 20일 위촉식을 가진 이후 운영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제안심사, 아이디어 심사, 상주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자문 등의 역할을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시정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제안했다.

각 분과위원회별로 발표한 연구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부시장, 국ㆍ소장, 관련업무 부서장도 함께 하였다.

김성경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과제는 여건에 따라 시행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주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연구 과제는 관련 부서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추진하겠으며, 시민 행복과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영주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최기탁 기자) 영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영주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강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해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 또는 단체는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 기획전략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회적 기업 설립 희망자 등 사회적 기업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단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기업 지원제도 및 신청절차’,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모델이 확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안정된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 건강마을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최기탁 기자) 봉화군은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9일(목)과 20일 양일 간 법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건강위원 및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주도하는 자가 건강관리 실천 여건을 조성해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인 건강걷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대한걷기협회 전문강사 3명의 지도로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걷기운동 이론과 걷기테크닉 실습이 병행되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걷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걷기지도자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역할 수행과 주민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달빛탐사대 ‘짚단 음악회’ 성료

문경시는 전국 최초의 ‘짚단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인 ‘달빛탐사대’의 주관으로 11월 17일 개최된 전국 최초의 ‘짚단 음악회’가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산양면 연소리 논두렁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와 가을 추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직접 찾아가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개최됐으며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문경청년연합 이원상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음악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인 하늘재연희단과 문경에코중창단,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엘리 박, 달빛탐사대 참여 청년인 조한철과 ‘노래가 야금야금’팀이 출연했다.

또한 무대 주변에는 ‘곤포 사일리지(생볏짚, 목초 등을 곤포에 진공 저장 후 발효시킨 것)’를 쌓아 연출함으로써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느낄 수 있는 시골의 정취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가 더해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도가 높이 평가됐다.

청년들과 이번 공연 기획을 함께 한 연소2리 양재석 이장은 “한 해 농사를 마친 보람된 시기에 문화 공연을 마을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정기적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 앞으로 청년들이 펼쳐나갈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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