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0년도 산업곤충대학 수료식 개최

(김경섭 기자) 예천군은 9일 오후 4시 예천군곤충연구소 곤충생태체험관에서 곤충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20년도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손진욱 교육생 대표를 비롯한 수료생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곤충연구소장의 축사,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예천산업곤충대학 교육 대상은 관내‧외 곤충산업 종사자와 창업희망 농업인이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기존 개강일 보다 늦은 지난 6월 1일 개강하고 현장 견학 등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12회에 걸쳐 총 48시간 교육 했다.

강의는 ▲곤충사육을 위한 굼벵이 및 거저리 사육기술 ▲곤충업 창업 절차 ▲선도농가 성공사례 발표 ▲곤충소재 상품화 및 마케팅 ▲식용곤충의 조리적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덕영 곤충연구소장은 “곤충산업은 아직 초기산업으로 곤충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 기능성 곤충상품 개발, 다양한 수요처 개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교육생 모두가 더욱 더 정진해 곤충산업 견인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도 예천산업곤충대학은 내년 1월초 예천군청과 곤충연구소 홈페이지에 교육생 모집 공고 후 3월경 개강할 예정이다.


영주시, ‘도시대탐험’ 도시건축 포럼 개최

영주시, ‘도시대탐험’ 도시건축 포럼 개최

(최기탁 기자)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시청에서 도시재생 사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영주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도시건축전문가 5인과 함께하는 도시대탐험’이라는 부제로 영주·도시건축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포럼은 원 구도심의 심각한 공동화 현상 및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침체에 대응하고 나아가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로컬의 재발견 : 코로나 시대의 지역발전, 문화민주주의와 공감의 공동체, 무지개떡 건축과 구도심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 우리시의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도시재생 선도사업 현장 해설을 시작으로 후생시장, 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소백쇼핑몰, 공설시장을 도보로 탐방하며 골목상권의 침체를 체감했다.

어어 영주역과 학사골목 일원으로 이동해 향후 영주역 일원의 도시재생의 방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점을 꼼꼼히 점검한 후 오후에 지역 현실을 반영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경제와 원구도심의 골목상권 활성화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도시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중등부 학부모 대상 입시전략 특강

영천시, 중등부 학부모 대상 입시전략 특강

(유병철 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 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전략에 발맞추어 시립도서관에서 중등부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호서대 입학사정관 정남환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재양성원 학부모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에게 입시자료를 제공하고, 2024학년도 이후 대입 개편안과 비교과 활동, 학생부 전략 등 변화하는 입시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심도 있는 진로진학 정보도 공유했다.

정남환 교수는 “내 자녀의 꿈과 끼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끌어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고민해야한다”며, “학교와 학과의 다양한 입시전형의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전략 수립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경희 평생학습관장은 “자녀들의 미래가 곧 영천의 미래다”며, “이번 특강으로 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로 인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학부모를 위해 특강을 녹화해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청송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청송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신문길 기자) 청송군은 지난 9일부터 청송읍 청운농창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36개소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곡 1,932톤으로, 40kg 포대기준 48,307포대이며 포대와 톤백으로 구분하여 매입한다.

품종은 삼광과 하이아미로 수분 함량 13%∼15%로 건조한 벼를 읍·면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수매하며, 같은 기간 내 태풍피해벼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단가는 중간정산금(일반벼 3만원/40kg, 피해벼 2만원/30kg)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연말 최종가격이 결정되면 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일반 출하 농가들의 등급판정 입회 없이 바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러 차례의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준 농민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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