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군위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임성계 기자) 군위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에서 회의를 실시했다.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구성원으로는 군위 관내 오이 생산자 단체인 군위읍 오이협의회, 군위농협 오이공선회, 팔공농협 오이공선회, 군위군 농정과, 농협으로 구성됐다.

군위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의 주요업무로는 공동구매, 입찰을 통한 농가구매단가 절감 및 소포장을 통한 시장 개척 등이 있다.

군위군 지역오이 연합구매사업을 실시하며 브랜드 및 디자인 통일 작업과 관내 오이에 대해 동일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공동출하하여 시장수급조절 및 시장경쟁력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에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 농산물 브랜드 공동출하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디자인 통일을 위해 오이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시장 가격 경쟁력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다른 농산물 품목에도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포항 용한리해변’ 서핑 명소 육성

경북도, ‘포항 용한리해변’ 서핑 명소 육성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해변을 국내 서핑(파도타기) 명소로 육성한다.

포항 용한리 해변은 겨울철 파도가 좋아 서퍼들 사이에서 서핑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신항만’으로 불리는 경북의 유명 서핑지다.

용한리 해변은 방파제의 측면 부분에 형성돼 서퍼들의 서핑 장면을 사진에 담기 용이하며, 동행한 가족 및 일행들이 관람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고 있다.

그간 용한리 해변은 이런 명성과 걸맞지 않게 샤워장, 탈의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으나, 도와 포항시가 협력 내년까지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 서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서퍼 비치의 측면에 있는 방파제에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서핑이 가능토록 하는 등 향후 서퍼들 요구사항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용한리 해변에서 국제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 국제적 서핑 명소로 발전시키고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국내 서핑 이용객들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포항 용한리 해변을 전국 최고 서퍼 비치로 조성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미국-캐나다 햅쌀 수출 선적식

(김경섭 기자) 예천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개포면 경진리 소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송문흠 NH농협 예천군지부장, 이달호 예천농업협동조합장, 강평모 우일음료 대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햅쌀 미국·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 된 예천 쌀은 올해 수확한 쌀을 예천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햅쌀로 미국 34톤, 캐나다 24톤 총 60톤 규모이며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회장 권중천)을 통해 미주 최대 유통업체인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 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달 6일 H마트사와 유통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고품질 예천쌀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수출물량과 수출국가가 꾸준히 확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달 H마트사와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천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쌀이 H마트 체인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홍보‧판매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H마트사와 지속적인 업무 제휴로 수출 확대와 유통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변경 시행

영주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변경 시행

(최기탁 기자)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9일 부터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변경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1월 7일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11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단속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시설은 현재 1단계 시 중점관리시설 9종(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과 일반관리시설 14종(PC방, 결혼식장, 영화관 등),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등으로 단계가 올라갈수록 대상 시설도 확대된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는 착용했으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을 경우로,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관리·운영자는 관리의무 미준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착용 가능한 마스크 종류는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이며,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만 14세 미만, 호흡기질환 등의 사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세면·음식섭취·의료행위·공연 등 얼굴이 보여야하는 불가피한 상황 등은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미시, 청소년안전망 관계자 워크숍 개최

구미시, 청소년안전망 관계자 워크숍 개최

(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6일(금)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유관기관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안전망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워크숍은 위기청소년에게 보다 능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전문적 심리상담 기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백용매 교수를 초빙하여 ‘코로나시대의 심리방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 상황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안전망 관계자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안동시, 규제개혁 T/F팀 발굴과제 보고-토론회

안동시, 규제개혁 T/F팀 발굴과제 보고-토론회

(신영길 기자) 안동시는 11월 6일 10시30분, 시청 소통실에서 박성수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T/F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규제개혁 발굴과제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T/F팀원들이 사전에 발굴한 34건의 개선과제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 안건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대상주택 요건을 확대하여 공유숙박사업의 진입규제를 완화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주자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요건완화’ 안건 ▲수렵면허 취득․갱신 시 수렵강습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는데, 코로나19로 계속 미뤄지고 있어, 온라인 교육을 확대 병행함으로써 수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자는 ‘수렵강습 온라인 교육 병행 확대’ 안건 ▲소액의 공유재산 사용료에도 불구하고 납부의무자는 매년 납부를 해야 하며 부과징수에 따른 행정비용도 발생하게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통합징수규정을 추가하자는 ‘공유재산 사용료 통합징수’ 안건 등 14건의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 결과 원안건의 10건, 그 외 안건은 재검토 후 수정·보완하여 경상북도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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