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살이 프로젝트를 문경읍 일원에서 8월부터 진행한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문경살이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문경읍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8년 목포의 괜찮아 마을, 2019년 서천의 삶기술학교를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로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도시에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정착시켜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국비 6억이다.

문경읍을 지역적 기반으로 60명의 청년을 모집해 로컬의 이해, 창업의 이해, 팀 미션 및 프로젝트 활동, 기획자료 제작 및 발표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30명 이상의 젊은이가 문경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마을 커뮤니티데이, 청년 커뮤니티데이 등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명은 ‘달빛탐사대’이다. 무한한 혁신적 생활방식을 가진 청년들이 문경이라는 공간에 전초기지를 만들어서 정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초기지를 만들어 낼 청년 60명은 온라인으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인데 서류심사와 영상소개서, 화상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사업의 주체인 지역청년협의체인 ‘가치살자’는 문경에 정착해 각종 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협의체로서 전반적인 진행과 교육을 맡게 되고 홍보 및 서포트를 맡고 있는 도레컴퍼니(대표 김경하)는 창업과 음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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