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한종근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월 29일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은 코로나19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위기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하여, 여러 기관·단체와 기업 등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참여자가 캠페인에 다음으로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선도 기업으로 포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꽃(리시안셔스)을 구입하여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주·야간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지만 시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노력이 있기에 우리는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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