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흥사 계곡 유원지 나무가 너무아파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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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의 유명 유원지인 용흥사 계곡에 나무들이 철조망으로 칭칭 동여매져 흉물처럼 볼썽 사납게 보여 유원지를 칮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향후 그대책이 절실한 상태다.

이철조망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계곡으로 탐방객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누군가에 인위적 으로 막고 설치되어 있으나 담양군이나 담양군 자연보호 단체 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수려한 나무들이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이곳을 찾은 탐방객 고모(48)씨는 이길은 용흥사 소유의 토지여서 아마 유원지 인근 상가에서 탐방객들을 상가로 유인 하기 위해 불법으로 철조망을 설치한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는 담양군의 단속도 중요 하지만 용흥사측이나 인근 유원지 상가 주인들이 자연보호 차원에서 철조망을 스스로 철거 해야 자연환경 보전과 나무들의 고사를 막을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박용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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