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석 기자)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고령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너 나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학급 미설치교의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찾아가는 또래관계개선교육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 인권 감수성 향상,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 및 통합학급 학생과 장애학생의 관계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윤석찬 교육장은 “특수학급 미설치교의 경우 특수교육 전문가인 특수교사 및 보조 인력이 없어 통합교육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고령 통합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특수학급 미설치교의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