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관 기자

(허만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월 29일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경술국치일 태극기(조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8월 21일 밝혔다.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SNS,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경술국치일 태극기(조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8월 29일 당일 각 가정과 민간 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기를 게양하면 된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김성호 자치행정과장은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조기 게양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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