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71회 제헌절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100일간 가로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

(박길웅 기자) 광명시는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헌법 개헌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71회 제헌절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100일간 가로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

가로기 게양구간은 광명사거리에서 양지사거리까지 오리로 구간이다. 시는 498개 가로등에 2개씩 가로기를 게양하고 한 달에 한 번 새 태극기로 교체할 예정이며 수시 점검하여 훼손된 태극기는 정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100일간의 태극기 게양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3·1독립 나라사랑정신을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1일과 4월 1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경축식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민·관이 화합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어 이번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제헌절 경축 가로기 게양 기간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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