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김춘식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본 개장은 7월 13일부터이며, 8월 18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야외수영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도심 속 대형 워터파크로 동시 수용인원은 3,000명이다.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깊이의 4개 풀장과 원통형, 직선형, 유아용 슬라이드 3기가 갖춰져 있으며, 또한 선텐장, 의무실,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09:30분부터 18:00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슬라이드는 1회 250원에 별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음주자는 입장이 제한되며, 주류, 취사도구, 유리용기, 뜨거운 물, 칼 등 위험물품은 반입이 금지된다.

한편 관내 주요공원 3곳에 야외 미니물놀이장이 설치되어 7월 13일 토요일부터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평촌공원, 충훈2교 둔치, 병목안시민공원이며, 지름 5.5m의 미니 원형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11:00시부터 18:00시까지이며, 미취학 어린이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장소별 안전요원 2명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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