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인천 중구 용유중학교가 지난 20일 영종도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프로 골퍼와 함께한 체계적인 골프 수업으로 용유중학교 학생들은 골프와 보다 친숙해질 수 있었다.

이 날 진행된 골프 체험학습은 ‘중구교육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청은 학교가 지역 사회를 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과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중구교육혁신사업으로 학교 주변의 갯벌이나 한국은행 인천본부 등을 방문했던 용유중학교는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로써 기능하고 있는 골프장을 체험학습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흔히 골프는 대중 스포츠와 거리가 멀다는 편견이 있지만 용유중학교에서는 그렇지 않다. 용유중학교는 체육 교과 수업에서 골프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과후활동으로도 골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용유중학교 학생들에게 골프는 이미 생활 스포츠 활동이다.

특히 이 날 학생들의 체험 활동은 프로 골퍼의 레슨과 함께 진행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용유중학교는 학교에서의 골프 수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골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 골퍼의 레슨을 신청했다. 학생들은 프로 골퍼의 레슨을 받으며 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골프를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