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형 학교폭력예방 ‘같이가치어울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1일 시작한 2019 학교폭력예방 걷기기부 캠페인 「같이가치‘꽃길’걷자」가 5월 31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31일 현재까지 인천의 학생 · 학부모 · 교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일반시민 등 5500여명이 참여, 모두 265,850km의 걸음을 모았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걷기 어플리케이션의 GPS와 만보기 기능을 활용,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모은 걸음을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APP상에 마련한 모음통에 기부하는 행동기부 형태의 캠페인이다.

APP상의 댓글 코너에는 ‘걷고 건강해지고 학교폭력 근절하고.. 인천**초 파이팅’등 서로를 격려하는 응원의 말이 쏟아졌다. 특히, 자신이 평상시에 모아온 1,700km의 걸음을 기부하여 걸음 수 1위를 기록한 시민은 ‘모아둔 17만 발자국,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랍니다.’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