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일 총괄건축가로 경북대학교 윤철재 교수를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건축 및 도시 관련 정책수립과 각종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에서 시공단계까지 공공건축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정역할을 하는 민간전문가다.

공공건축을 혁신해 회색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의성군만의 도시공간을 조성하며 명품건축물 건립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의성종합체육관’ 건립 과 ‘의성읍사무소’ 신축 등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격과 품질을 높여 건축정책 혁신에 속도를 낸다.

초대 의성군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윤철재 교수는 홍익대 학사·석사, 동경대 박사 출신으로 대구광역시 건축위원과 건설기술심의위원을 역임, 대구시 남구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와 건축위원으로 건축·도시관련 자문활동과 동경대 생산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성군은 윤철재 총괄건축가의 대구시 행정참여 경험을 토대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도시공간환경 조성에 민간전문가의 참여 확대하고, 공공건축물 사용자인 주민 중심의 공공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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