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최석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1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일정은 장애인 저상버스 탑승 체험, 스마트그린 산단‧서창 도시계획도로‧번암 도시계획도로 현장 점검, 고운동 공동주택 하수관거 점검 및 호수공원 수목관리 상태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현황 청취 후 시설 상태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 지적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손인수 위원은 저상버스 운행 현장에서“장애인이 버스 이용 시 버스유압기 작동이 안 되고 승하차 받침이 짧아 경사가 높은 상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이 우려된다”며 “기사 교육과 승하차 시설 보강 등을 통해 장애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재현 위원은 스마트그린 산단 및 전의첨단 현장에서 “산단 조성 시 채용 및 수용주민 대책 등에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개미고개 삼거리 도로선형이 덤프 등 대형차량 교행 시 타 차량에게 위험을 주는 상황이므로 빠르게 개선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태환 위원은 서창 도시계획도로 현장에서 “현재 사유지 소유자가 도로를 막고 있어 주민 이용불편 해소 및 상권 보호를 위해 빠른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필요하고, 개설 지연 시 대안 도로를 마련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해 주민들 생활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정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차성호 위원장은 고운동 공동주택 현장에서“공동주택 우‧오수관로 오접 여부 현장 연막 시험 결과 일부 관로에서 오접 부분이 발생된 바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는 신도심 도로 및 호수공원 내 수목 식재된 현장에서 수목 굴착 시험을 끝으로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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