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지점장 이영설)은 영업직원들과 한길학교(교장 정해시)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은 지난 3일 에버랜드에서 1:1 진로탐색프로그램 ‘2019 한길나래 멘토링’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총 6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멘토와 멘티가 함께 놀이기구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탐색과 경험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직업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직원 1명과 학생 1명이 짝을 이뤄 함께 최고급 벤츠 차량 6대를 이용하여 대중이용시설인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였고, 멘토에겐 인솔보호자로서 색다른 경험을 멘티에겐 지역의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경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로서 멘토와 멘티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이영설 지점장은 “직원들에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는데, 장애인에 대하여 편견 없는 인식개선의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지역의 장애학생을 위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직원은 “장애학생들에게 막연하게 도움을 주러 갔다가 오히려 심리적으로 도움을 받고 돌아온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바쁜 직장인들과 장애학생들이 꿈과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은 매우 이례적이고 힘든 일이였음에도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장애학생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을 지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딜러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해있으며, 2017년 7월에 오픈하여, 대지 5,000㎡(1500평)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갖춘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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