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보현)는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운영해온 홈패션 교육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여성)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주 1회 여성회관에 모여 한 달 간 손가방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며 각자 손재주를 뽐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A씨(48)는 “처음에는 스스로 가방을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지난 4주 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 예쁜 가방이 완성돼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고 전했다.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회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손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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