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실시예정이던 “2014년 창의.인성 교육나눔사업”을 하반기로 사업시행시기를 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와 관련해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차량이동시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안전점검, 인솔교사 추가배치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대책을 강화 후 하반기 중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주5일 수업시행 후 상대적으로 현장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이나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학·해양·농촌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6개로“농촌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마음담아 토닥토닥,“고구마(GO 舊石器마을)체험”, “예술문화 프로젝트”등으로 7월부터 시행한다

다만,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고교생 취업활성화 향상교육은 종전과 같이 5월부터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사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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