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빅플로 론./뉴시스

(신다비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9)과 빅플로 론(28, 천병화)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사강과 론은 27일 대구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년6개월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결혼에 골인한 연상연하 커플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11월26일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 다음달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사강은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에 소속돼 있다. 그룹 '2AM', '나인뮤지스', 가수 에릭남(31), 정준영(30)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론은 2014년 빅플로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 플로'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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