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를 맞는 ‘세종교육대상’에서 다빛초 홍의순 교장, 글벗중 박헌성 교감, 시설과 설아자 사무관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교육애로 세종교육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사진은 홍의순 다빛초 교장이 '세종교육대상' 시상후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8일 시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제7회 세종교육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교육애로 세종교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3명에게 세종교육대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초등교육 부문 다빛초등학교 홍의순 교장 ▲중등교육 부문 글벗중학교 박헌성 교감 ▲교육행정 부문 시설과 설아자 지방시설 사무관이 각 분야에서 수상했다.

홍의순 다빛초 교장은 지난 1979년 교직에 들어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원 전문성 신장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등 학생 교육에 헌신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출범 당시 교육정책국장으로서 교원 전문성 신장에 앞장서 세종시교육청 교원 인사의 틀을 마련했고 시 교육청의 안정적인 정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헌성 글벗중 교감은 30여 년간 교직에 재직하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교육관으로 삼고 기초소양과 인성을 바탕으로 하는 자기 주도적 인재 발굴 및 창의적 교육 활동에 매진했다.

이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진로뿐만 아니라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교수학습·교육과정·학생평가 등의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설아자 시설과 지방시설사무관은 2012년 세종시교육청 개청 이후 학교 신축 및 증축업무를 담당하며 관내 신설학교 개교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읍면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앞장섰으며, 학교시설 기준을 수립하고 교육 수요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여 시설행정의 신뢰성 향상 및 투명성 제고와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시설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는 ‘세종교육대상’은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마련된 여러 교육정책을 현장 곳곳에서 구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육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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