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인 68표를 얻어 당선된 후  "한국당은 지긋지긋한 계파 이야기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께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신임 원내대표 이어 "문재인 정부의 폭주가 여러분들은 아마 무서우실 것이다"며 "대한민국 헌법가치를 파괴하는 속도, 대한민국 판을 바꾸려는 시도, 정말 우리가 할일이 많다. 하나로 뭉치자"고 말했다.

나 신임 원내대표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킬 가치, 같이 지켜나가길 바란다"며 "한국당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이룬 당이다. 이제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서 제2의 경제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나 신임 원내대표 아울러 "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원내대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112명 한분한분 모시고 귀담아 들어서 함께 당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