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치료전문의료봉사단

(정종암 기자) 부산시 사하구에 거주하는 이병환(항문침 중풍치매예방 및 치료전문의료봉사단)씨는 틈만 나면 26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원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의료무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는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장림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부산 토박이기도 하다.

항문침 중풍치매예방 및 치료전문 의료봉사에 매진하는 그는, 자신의 출신지역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정, 복지관, 재래시장 및 주택, 아파트 단지 등으로 찾아가는 전국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배드민턴, 자전거, 조기축구회, 마라톤, 산악, 수영 등의 동호회에도 주치의 역할로 건강을 보살핀다.

의료사각지대의 의료고충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자신의 특기를 베푼다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봉사정신으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는 유명인사다.

소외된 곳에 활기를 넣어줌과 삶의 변화를 이끄는 봉사정신이 더욱 투철해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도, 그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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