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보강될 예정인 금학수원지 여수로 모습(사진=공주시청)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안전점검, 정밀진단 시행 결과 D등급 판정 받은 공주시 ‘금학수원지(이하 수원지)’ 보수-보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원지는 지난 8월 저수량 일부 방류 후 인근에 사계절썰매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노후와 제방부 옹벽 균열 등의 문제로 중지됐다.

이에 공주시는 지난 8월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확보하고 추경예산 5억 원과 내년도 본예산에 3억 원 총 12억 원 규모로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누수방지를 위한 ‘그라우팅(grouting)’ 공사와 옹벽부와 여수로 등을 전면 보수하며 노후화된 데크(deck) 및 취수시설 등을 보수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관련 공사를 내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준공해 금학수원지 보수보강 공사를 완벽히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내년에 개장할 사계절썰매장과 물놀이장 안전 확보를 위해 수원지 보수보강에 완벽히 해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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