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위군

(이종엽 기자) 군위군 고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어린이, 자원봉사자 등 42명과 충북 제천시에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실시했다.

평소 경제적, 건강상 이유로 여가체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바깥활동의 기회를 제공 일상생활에 활력을 넣고 소외된 이웃들 간 친목도모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는 고로면 거주 26가정 36명이 참여했으며 청풍모노레일, 청풍호, 청풍문화재단지를 견학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 누군가 도움 없이는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권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이웃이 또 다른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 고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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