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제10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가져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6일 체류형농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구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례군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로 열 번째로 이날 졸업한 34명을 포함하여 13개 과정 531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의 과정 중 전문교육,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70%이상을 수강한 34명의 교육생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특히 문필자 학생은 농업대학생의 자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구례군농업인대학장인 김순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1년동안 주경야독하며 열심히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산물 과잉생산과 농촌의 고령화 등 우리 농업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지혜롭게 극복하기를”당부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2019년에는 농업의 여건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농업인대학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설문조사를 통해 부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산, 여성경제인과 간담회…기업 애로등 청취

사진=광산구

 

(오희근 기자) 7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여성경제인들과 ‘일·사람·돈이 몰리는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광산구는 ‘일‧사람‧돈이 몰리는 경제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경제과 신설, 기업주치의센터 설치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런 흐름 속에서 구 정책에 대한 여성경제인의 의견을 듣고, 기업 활동 과정에서 이들이 겪는 고충을 해소하는 자리.

광산구 관계자는 “여성경제인들이 창의적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오늘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문자 ㈜에스엠코리아대표, 이기자 ㈜세양수질 대표, 강선임 ㈜중앙이노텍 대표, 이옥근 본량농협 전무, 홍석례 광산구여성경제인협의회장, 진경자 송학물산 대표,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 등 23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참석했다.


담양, ‘담빛길 문화한마당’ 행사 성료

사진=담양군

 

(김창석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에서 7월부터 추진한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담빛길 문화한마당은 담빛길 1구간(담양 국수의거리 인근 골목)을 지역 내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 약 2,2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매달 다른 테마(▲담빛죽세공길 ▲담빛바람길 ▲담빛황금길 ▲담빛물길 ▲담빛조명길) 속에 국수의 거리부터 행사장까지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재즈, 클래식 등이 함께한 길거리 버스킹, 20여 명의 셀러가 참여한 아트마켓, 골목 갤러리, 다양한 무료 체험(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해 담빛길 홍보와 더불어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뜸했던 담양 원도심 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무엇보다 화려했던 옛 죽물시장 상가거리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담빛길 문화한마당’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구, 토요 돌봄 ‘더 좋은 아빠 되기’ 호응

(박상익 기자) 광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친화 여가 활동을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토요 자녀 돌봄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5월부터 ‘더 좋은 아빠 되기’라는 주제로 매월 각기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간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자녀 성장기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이곳 센터에서는 지난 5월 12일 천연 모기퇴치 및 버물리 연고 만들기를 시작으로 감사컵 만들기, 쿠기 만들기, 화순 테마파크 소풍, 스노우볼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36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과 아빠가 이 프로그램에 함께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는 10일에는 아빠와 자녀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빼빼로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17일에는 해당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단체로 한 카리타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원생과 아빠 45명이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처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선보인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경제활동 등 부모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녀와 아빠간 단절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고,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간 끈끈한 연대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빠와 자녀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돌봄 문화와 가족 여가활동 분위기가 저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 청소년 힐링투어 ‘충전’ 진행

사진=함평군

 

(이호수 기자)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관수)은 3~4일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는 힐링투어 ‘충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힐링투어 ‘충전’은 주최 측이 숙박비, 식비 등 예산만 지원해주고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여행코스, 교통편, 숙박예약 등을 기획해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전주로 여행을 떠나 한옥마을, 남부시장, 자만 벽화마을 등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요연(함평중1) 학생은 “교통수단을 꼼꼼히 알아보지 못해 잠시 헤맬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1박 2일 동안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힐링캠프 ‘충전’은 1년에 총 4회 실시되며, 청소년이면 누구나 공모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원,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해 8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가진 2018년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대회에서 자살예방사업부문 전북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남원시는 자살 사망자의 연령 및 성별, 자살원인, 수단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살 위험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농약 음독 자살예방 캠페인,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과 생명사랑 지킴이를 2,468명 양성해 생명사랑 문화 조성, 맞춤형 자살 예방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및 자살 시도자의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자살률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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