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은 포항교육 주요 업무 보고회 및 교육공동체 소통·공감 토론회.

(한종근 기자)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월) 10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장, 학부모,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교육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18 포항교육 주요 업무 보고회 및 교육공동체 소통·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교육장은 1부 주요 업무 보고에서 36학급 규모로 2019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초곡초등학교 개교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포항원동초등학교와 포항양덕초등학교에 교실증축,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방안 등을 적극 검토, 과밀학급을 해소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용흥중학교는 지난 7월 학교 폐지 검토 결과 내년 3월 1일자 폐지하기로 하였으며 용흥중학교 부지는 경상북도환동해지역본부로 한시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행사 및 사업 효율성을 검토하여 필요시 과감한 사업 폐지와 축소, 개선으로 교원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보다 나은 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 경감과 개선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인성교육 정책, 무상급식 계획, 유아교육 발전,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 등 포항 교육 발전과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각각의 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함께 “포항 교육 가족의 고민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현장에 반영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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