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씨가 10일 세종시 도램마을 8단지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음식을 접시에 담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사)사랑의 밥차 세종충청지부가 주최하고 세종시민경찰연합회가 후원한 ‘가을맞이 행복아파트 마을잔치’가 10일 도램마을 8단지 아파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마을잔치엔 이강진 세종시정무부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장, 김정환 세종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봉사했다.

특히, 배우 공효진씨와 정의갑씨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한우 사골 국밥과 인삼 밥 등을 손수 나르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공효진씨는 이번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세종시를 찾았으며 어르신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음식을 나르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보이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행복아파트 마을잔치엔 음식과 다과는 물론 가수 공연과 품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진행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를 후원한 강성길 세종시민경찰연합대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지속적해서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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