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료

사진=화순군

 

(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약사회(회장 하재천)와 함께 지난 7월16일 화순읍 일심1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만성 복합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약 복용방법과 치매예방 건강체조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물과 우유에서 약이 녹는 실험을 통해 약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하여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전남도 약사회와 협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자의 약물 복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 오·남용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전문지식이 풍부한 약사회에서 현장 방문 교육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상·하반기 만성 복합질환자를 대상으로 2회 실시할 계획이며 올바른 복용습관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고 노인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가정에 방치되어 있는 약이나 제때 복용하지 않은 약은 가까운 보건소나 약국에 반납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자원봉사자 모집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9월 14일까지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일반(행사장 안내, 미아보호, 질서·청결유지 등) ▲통역(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두 3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격은 자원봉사활동에 열의가 있고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안내 및 홍보활동과 외국인 안내통역이 가능한 대학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동구자원봉사센터(동구청 별관2층) 방문 및 전화(062-228-1365, 608-8923) 또는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자원봉사자는 9월 중 교육 및 발대식을 거쳐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안내 및 홍보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및 자원봉사활동 실적관리·확인서 발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임택 구청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땀과 노력으로 충장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 폭염 극복 구민 안전지키기 ‘총력’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폭염 장기화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후 35℃ 이상의 찜통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민·관을 가리지 않고 가용 가능한 모든 정책과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폭염에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문 구청장은 19일 동림동 푸른마을주공4차 경로당을 현장 방문해 무더위 쉼터 내 에어컨 등 냉방기 운영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청취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폭염 대응 민생 현장활동을 펼쳤다.

19일부터는 북구의 넓은 면적을 감안해 31사단과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살수차 5대를 확대 투입해 관내 14개 노선 16.1km 구간에 대한 물 뿌리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 도로 복사열 감소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구는 18일부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 4개소(우산·양산호수·문화·일곡제2)에 매일 공원당 100개씩 총 400개의 얼음물 생수를 아이스박스에 담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376개소에 대해 냉방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에어컨 26대를 신규 설치하였으며, 기탁 받은 선풍기 200대를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게 지급했다.

한편, 민·관이 합동으로 취약계층 안부전화, 농촌지역 차량 가두방송 및 현장 순찰활동도 펼치고 있다.


목포시청 선수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발탁

사진=목포시

 

(이원용 기자) 목포시청 선수단 소속 선수와 코치가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며 45개국 40개 종목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목포시청 선수단에서는 여자 육상과 여자 필드하키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육상에서는 해머던지기 박서진 선수와 문준흠 코치가 참가한다. 박서진은 지난해 무릎 수술 후 성공적으로 재활해 올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본인 최고기록(60.94m)을 갱신하며 대표 선발 가능성을 높여왔다.

지난 1982년에 창단된 여자 필드하키에서는 조은지, 조은경 이유림, 김현지 등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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