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65안전센터는 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김병철 기자) 김해시 365안전센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재난, 재해, 장애 등 업무중단 위험 발생 시 최단시간 내 핵심업무 복구를 통해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한 국제표준이다.

365안전센터는 올해 2월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비즈니스연속성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365안전센터 비상대비 단계별 훈련 및 표준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표준문서체계를 마련하였고 지난 5월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심의위원회로 부터 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2014년 1월 개소하여 시민 안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365안전센터는 방범, 교통 등 2,720대의 CCTV를 관제요원 36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수사 목적으로 1,320건 영상정보를 제공하여 절도, 폭력, 화재, 교통사고 등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안정적인 365안전센터 운영을 위해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국제인증을 도입하였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위기대응훈련 강화, 업무중단 위험요소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여 시민 안전이 최적화된 안전한 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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