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기자) 서산시가 직원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리솜 스파캐슬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정부에서 지자체 주도 문제해결, 지역 균형발전, 혁신생태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국가 주요정책에 대한 강의와 4대 분과별 분임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강사로 나선 산업연구원 정윤선 부연구위원은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지자체 시각을 반영한 열띤 강의로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분임토론에서는 시 정책과 연계 활용해야 할 자원을 찾고, 중앙정부 정책방향에 접목하고 추진해야할 과제들을 찾는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앞으로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내부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접목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중앙정부의 지원방식에서 지자체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으며 공모형식의 정책사업들도 늘어나는 추세” 라며 “앞으로 시 여건의 분석과 특색 있는 사업의 발굴을 통해 외부재원을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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