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안성지역의 시립지역아동센터 설립으로 맞벌이 가정의 자녀 및 지역 내 아동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등 실질적인 정책이 시급하다.

박석규 안성시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찾은 학부모들(박모 씨 등)은 안성의 지역아동센터의 현실을 토로하고 아이를 돌볼 수 없는 학부모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시립 지역아동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 안산시 곳곳에서 시립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현재 안성은 민간이 운영하거나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1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사, 시설, 교육자재, 프로그램 등 아이들은 맡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일부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만을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라고 말한다.

박석규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립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여 실질적인 지역아동센터의 취지를 살리고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세우겠다”며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설립지역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경우는 경기도교육청이 성남 한 초등학교 내 빈 교실 3개 규모의 유휴시설(261.9㎡)을 성남시에 무상임대하고 성남시가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10월 지역아동센터 시설로 리모델링했으며,  사무실, 조리실 등 시설과 방과후 프로그램에 필요한 도서등 교재 교구뿐아니라,  4명의 선생님이 기초학습지도, 예·체능 특기적성 지원, 문화체험, 급식지원을 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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