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지방도로 재해복구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도로 정비사업 우수 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지방도로 정비사업 분야에 대해 투자의 효과성, 계획수립의 적정성, 추진의 내실화,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했다.

경북도는 지난 ‘16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조속한 복구계획수립과 긴급응급복구로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발주를 위해 노력했다.

또, 9.12 지진피해 및 태풍‘차바(10.3~10.6)’피해에 대해 신속히 대처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위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1,314억원 예산을 투입 114개소의 지방도로 위험구간을 개선했다.

경북도는 올해도 6개 지구에 44억원을 투입 지방도로의 교통안전시설, 굴곡부, 급경사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등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수시점검 및 응급복구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제공하도록 지방도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