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 추구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선도자 역할을 다한 서울일보의 창간 제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전국일간지로서 17년간 사회의 소금역할을 자임하며 사회적 사회적 약자 대변에 노력하고 정진한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21세기 동북아 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서울일보가 17년 의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발전방향을 올바로 선도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입니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삶의 가치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언론은 사실의 전달자로서 뿐만 아니라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지방 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방언론이 담당해야 할 영역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과제 또한 그 만큼 많아졌습니다.

언론 본연의 사명에 대한 진지한 자성으로 늘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정보가 범람하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뉴스가치를 새롭게 창조해내야 하는 언론의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 발전의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의 서울일보가 있기 까지 온갖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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