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틸컷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예매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6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5만2418명(예매 점유율은 33.3%)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동명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비 오는 날 돌아오겠다며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고 남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돌아온 아내 '수아'를, 소지섭은 남편 '우진'을 연기했다. 수아와 우진의 아들 '지호'는 김지환이 맡았다. 이밖에 고창석·이유진·김현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 작품은 이틀 연속 예매 1위를 기록했다. 멜로물로는 이례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한편 이밖에 예매 순위는 2위 '치즈 인 더 트랩'(2만1431명, 예매 점유율 13.6%), 3위 '사라진 밤'(1만2601명, 8.0%), 4위 '리틀 포레스트'(1만801명, 6.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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