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쯤 공사 현장 지하1층에서 주차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펌프카가 지반 침하로 전복됐다.

이 과정에서 작업중이던 A씨(53)와 B씨(48)가 펌프카 파이프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B씨가 치료 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께 해운대 엘시티 A동(최고 85층) 공사현장 55층에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이 20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지 닷새만에 또 다시 인명피해가 일어나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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