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청

김치, 들기름 등 우수 농식품 수출 11개 업체 참여
도내 주류업체 'FOODEX JAPAN 미식여자 그랑프리' 금상 수상

(김정하 기자) 강원도는 농식품 수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 수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3월 6~9일(4일간) 일본 도쿄 지바현 Nippon Convention Center(Makuhari Messe)에서 개최하는 'Foodex Japan 2018/제43회 국제식품․음료전'에 참가한다.

'FOODEX JAPAN/국제식품·음료전'은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환태평양지역에서 최대, 세계적으로는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음료의 전문전시회로, 올해 제43회를 맞이하며 비지니스 확대의 절호 기회로, 도내에서는 김치, 들기름, 유제품, 젓갈류, 주류, 차류 등 일본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이 높은 11개 업체 50여품목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 및 시식․홍보 등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주류를 수출하는 ㈜초가(철원군)가 'FOODEX JAPAN의 미식여자 그랑프리 2018'에서 망고리큐르 과즙과 바나나리큐르 과즙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한다.

FOODEX JAPAN 미식여자 그랑프리는 20~40대 여성들이 구매하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상품을 뽑는 그랑프리이다.

일본은 강원도 농식품 최대 수출국으로 2017년 기준 도내 농식품 전체수출액(292백만$)의 약 40%(116백만$)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신선농산물의 중 파프리카의 경우 파프리카 수출액의 99%(18,437천$), 화훼는 도내 수출액의 100%(3,483천$)를 일본으로 수출했다.

또한, 기존 수출품목 외에도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사과 등을 강원도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해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  

강원도는 이번 식품박람회 외에도 상하이(5월), 타이페이(6월)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은 물론 해외 판촉행사(10회) 등을 지원go, 신규 시장 개척과 기존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