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 1월 민간경로당 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와 사회복지시설 손해배상책임공제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서구 관내 구립 경로당만 보험에 가입돼 있어 민간 경로당은 사고로 인한 보상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사회복지시설 손해배상책임공제 가입으로 서구 관내 민간경로당 213여개소는 대인보상 최대1억원, 대물보상 최대2억원, 치료비 1인당 최대 100만원의 범위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민간경로당 손해배상책임공제 일괄가입으로 서구 민간경로당의 안전사고 대비와 안전한 보상체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