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종촌동과 한솔동을 가르지는 '제천' 일대 하천 제초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 '제천' 일대 보도블럭 사이에 무릎 높이 잡초가 자리고 있으나 재초 작업이 이뤼지지 않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세종시 아름동과 종촌동을 지나는 ‘제천’ 일대 산책로 5.8km 구간 조경 관리가 안 돼 잡초와 잡목들이 무성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

또한, 인근 보도블록 사이엔 잡초가 무릎까지 자리는 등 ‘관리’가 전혀 안 되는 실정이다.

해당 지역을 살펴보니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 듯 ‘잡목’은 이미 어른 키 높이를 넘었고 ‘잡초’와 ‘외래 식물’이 즐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주민 황 모(49) 씨는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산책로가 잡목과 잡초로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는데 세종시는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초로했다.

이어 “세종시가 하루 빨리 잡초 제거와 잡목 치기 등을 실시해 쾌적한 산책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 임 모(39) 씨는 “매일 ‘제천변’을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는데 잡목과 잡초로 보기 안 좋다”며 신속한 제초 작업을 요구했다.

세종시청 치수방제과 담당공무원은 “지난 5~6월에 관목 제초를 했지만 올해 비가 많이 와서 잡목과 잡초가 많이 자랐으며 5.8km 구간에 대한 정비를 다음 주까진 완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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