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를 개관했다.

(박진우 기자) 지난 5일 성동구는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 내에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이하 센터)를 개관했으며, 센터 공간은 서울새활용플라자 2층에 위치하며 98㎡의 규모로 직업군 안내, 키오스크 존, 친환경산업 소개 영상 존, 교육장, EM 복합기 등 미래 에너지와 업사이클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친환경 교육은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콘텐츠, 커뮤니티와 연계한 업사이클 체험과 인근의 하수도과학관과 연계한 자원 순환과정 견학체험으로 진행된다.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를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에 대비한 환경관련 직업에 대한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미래 직업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원재활용 교육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도 분리배출을 습관화 할 수 있다.

주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실천가 되기’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해 및 대응법, 에너지절약 등 저탄소 생활 실천방법 등을 교육한다.

구는 센터에 설치된 EM복합기에서 배양한 EM배양액을 시설 견학한 체험자에게 배부하고, 악취 저감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개관으로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연계, 지역내 청소년들이 세계적 그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용답동 지역을 업사이클 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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