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8월 23일(수) 14시부터 20분간 은평구는 2017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대피와 함께 소방차, 군용차량,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또한 차량통제를 공습경보 발령 후 5분간 실시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민방공 경보 시 자율적으로 갓길로 대피해야 한다.

보행중인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 또는 건물지하로 대피하고 건물 및 아파트에 있는 주민들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여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질서 있게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당부하였으며 스마트폰 어플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찾아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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