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남 기자)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동작구가 청소년동아리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SHOW IN DONGJAK’의 명칭으로 시행되는 이번 댄스 경연대회는 동작구가 주최하고 사당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행사로 3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모인 가운데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댄스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각자의 활동을 교류하고 스스로 자신들의 개성 및 감정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본 행사를 계획하게 됐었으며, 본 행사는 9~24세의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총 10개의 동아리팀이 참여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최우수팀으로 결정되면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일 공연은 각 팀당 5분 이내의 시간동안 모든 장르의 댄스공연으로 진행되며, 댄스전문심사위원들을 초빙해 정확한 평가와 함께 피드백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해 댄스경연대회에 참여했던 김영준군은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춤을 출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댄스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당청소년문화의집(02-595-0231)으로 문의하면 되며, 김성복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표출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을 지역 행사에 초청하는 등 청소년들이 맘껏 본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고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