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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사용자 측 노조’ 설립 의혹!윤형권, 이경대 시의원 관련 의혹 추궁에 해당 간부 '일부 그런면 있다' 인정.
송승화 기자 | 승인 2017.06.16 16:34
이경대 시의원이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에게 세종도시교통공사 소속 버스 숫자를 묻자 '모른다'란 답변에 웃고 있다.(세종시의회 방송 갈무리)

 (송승화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의 ‘사용자 측 노조(이하 어용노조)’ 설립 ‘의혹’이 지난 15일 시의회 제4차 산업건설위원회 중 일부 의원에 의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런 '의혹'은 윤형권, 이경대 시의원이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에게 관련 사실의 진위를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윤형권 시의원은 교통공사엔 현재 두 개의 노조가 활동 중이며 그중 한 곳이 회사 입장을 반영하는 ‘어용노조’와 ‘일반노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 운전원 채용 당시 공고 전 8명의 기사에게 미리 연락해 (어용)노조에 가입하면 취업시켜 주겠단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운수원의 서비스를 평가 후 수당을 지급 또는 ‘인사’에 관련된 관리직원이 노조에 가입했다”며 이는 “심판과 선수가 한 팀인 비정상적 실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해당 사측 노조 가입 관리 팀장은 지난 4월 '자신은 공사 사장과 본부장에게 권리를 위임 받았으며 인사에 관한 책임이 있다'며 모든 운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덧붙여 예산엔 급식비가 있음에도 교통공사가 설립된 지난 2월 17일 이후 3개월 동안 (기사에게)급식을 안 했는데 이것이 정상적이냐고 따져 물었으며 이 과정에서 엄정희 국장은 "일부 그런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대 시의원은 해당 직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어용)노조에서 탈퇴했고 이전부터 공공연히 회사 ‘노조’란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며 교통공사의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사의 인권적 문제는 해결해야 하며 관련 예산이 추경에 올라와 주의 깊게 봤는데 (인권 관련)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다며 그런 것까지 생각해서 올리라고 주문했다.

한편, 논란이 된 어용노조에 가입했다 탈퇴한 ‘관리직원’은 지난 4월 1일 새벽 음주 후 직원에게 전화해 욕설 후 전화를 받지 않자 해당 직원 부모 집에 수차례 전화를 한 직원으로 알려졌다.(본보 지난 5월 22일 자 보도)

송승화 기자  ssong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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