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기자)  “보건진료소 활성화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노력 하겠습니다.”

최근 평택시 보건소장으로 취임한 김영호 소장(4급)의 일성이다.

김영호 소장은 금번 평택시 인사에서 5월 16일자로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5급)에서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되어 이번에 평택시 보건행정의 수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김영호 보건소장의 금년도 중점업무 키워드를 들어 봤다.

 

▶취임을 축하한다, 금년도 중점추진 업무는?

먼저, 노인인구 급속 증가에 따른 치매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최근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을 나눠 순회홍보 및 교육 등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지역에 산재한 보건진료소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

관내는 읍면지역이 산재해 있다.

차제에 지역의 보건진료소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주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보건진료 기관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전염병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

평택은 지난 메르스 사태 때 큰 곤욕을 치른바 있다.

우리 보건소는 전염병 및 감염병이 평택에서 창궐하지 못하도록 평소 위생관리와 예방에 철저를 다할 것이다.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위·탈법에 대한 지도점검 및 단속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병·의원의 탈법 행위와 일반 약국의 위법행위가 만연하게 되면 종국적으로는 일반시민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불시 및 지속적인 행정지도 및 점검, 단속으로 위반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

 

통합 건강증진 등과 관련 각종우수 표창을 받은바 있는데 비결은?

평택시보건소는 2015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작년 말에는 통합건강 증진사업 우수기관 3위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내혈관 부문 평가에서 도내 2위를 마크해 도지사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금년 3월엔 2016년도 경기도 자살예상 우수기관 1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런 좋은 성과는 모든 보건소 직원들의 화합으로 ‘땀흘려 일한 노력의 댓가’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릴 말씀은?

평소 보건행정 업무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인원 부족과 민원 증가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아울러, 금년에도 시민여러분들과 직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해 마지않는다.

 

▶ 김영호 평택시보건소장은?

-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 안중 보건지소장
- 평택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 평택시 보건소장(4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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