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희기자)  “호수에 비친 달빛과 불빛의 조화, 용지호수로 놀러오세요.”

창원시는 오는 22일 저녁 7시 의창구 용지동 소재 용지호수공원에서 ‘용지호수 경관조명 점등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창원 도심 내 대표적인 시민 힐링공간인 ‘용지호수’ 안에 지난 4월 호수 물 위에 3.8m의 보름달을 설치하고 포토존과 경관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로 호수공원의 야간경관을 새롭게 조성한 것을 기념해 마련하게 됐다.

이번 ‘달빛콘서트’는 용지동주민자치회 댄스팀과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경관조명 점등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립합창단의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과 추억의 래퍼토리로 구성된 혼성합창 등이 펼쳐져 달빛과 불빛으로 단장한 용지호수를 아름다운 노래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용지호수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달빛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밝히면서 “앞으로 용지근린공원 일원을 시민들의 쉼터로서의 기능과 함께 도심 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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