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벙커, 이수근 새 MC로 등장 ··· "분위기 유쾌하게"

'더 벙커8'의 새 MC로 이수근이 나서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벙커8에서 이수근이 MC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 XTM '더 벙커8' 캡처.

이수근은 "한 방송에서(1박2일) 운전과 관련해 너무나 유명했기 때문에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다"며고 밝혔다.

오래 전 이수근은 KBS '1박2일'을 통해 '운전기사' 이미지를 쌓아온 바 있다. 그는 '국민 드라이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1박2일에서 대형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어 이수근은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저와 이상준이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게릴라 서프라이즈 코너에 관해 "처음에는 시민들이 보이스피싱인 줄 알더라"며 "하루에 12km를 걷고 20시간을 촬영했지만 기뻐하는 시민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이수근은 "오늘 '이수근 아내'가 실검에 올라서 '이수근이 사고 쳤나' 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그런 것 전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15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출연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에서는 박지연 씨와 함께 이수근의 두 아들도 함께 출연했다. 뇌성마비를 앓으며 수술을 받았던 둘째 아들 태서 군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더 벙커8은 자동차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재미를 전달하며 시청자의 중고차를 직접 팔수 있는 '인포테인먼트쇼'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2월 시즌1이 시작된 이래 8번째 시즌을 맞았다.

더 벙커8은 19일 오후 10시 50분 XTM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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