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4일 경북 상주시 국립 낙동강생물 자원관에서 ‘국가 생물자원‧지식재산 공동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의 협약은 연구 자료를 공유함으로 생물자원의 지식 재산으로 만들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교육, 연구대회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어, 생물자원 분야의 사업협력, 지식재산 평가, 전문가 교류와 양성 지원 등 양 기관의 시설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물자원의 가치 및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영희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 관장은 “한국 발명진흥회와의 협약으로 첨단 생물자원 연구와 발명 특허분야를 융합한 선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숙제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과 연구자들이 함께 고민해 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한국 발명진흥회는 미래 산업에 대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이오(생명산업) 특허 영재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