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강정호 선수가 8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안타를 때리진 못했지만 이틀연속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를 치뤄내며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7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이 됐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팀의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팀이 1-0으로 앞선 1사 만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초구 스트라이크 지켜보며 강정호는 같은 코스에서 2구 87마일 커터를 받아쳤고 3루에 있던 같은팀 앤드류 맥 커친이 홈을 밟으면서 팀에 두번째 득점을 안기게 됐다.

한편, 강정호는 7회초 세인트루이스 소속 오승환과 맞대결을 기대했지만 3분의 2이닝 만 소화하고 내려가면서 둘의 대결은 아쉽게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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