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들쑥날쑥 출전 기회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또 벤치에 앉아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25일 열린 켄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4일 열렸던 경기에서 김현수선수는 4타수 2안타에 데뷔 첫 타점까지 신고 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터라 선발라인업 제외 벤치 신세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24일 경기에서 보여준 김현수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 드문기회에 빛났다"고 호평하며 매 경기 선발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조금씩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 거액을 주고 데려운 알바레즈를 당장 경기에서 제외하는 것은 볼티모어 팀에게 쉽지 않을 결정 일 것이고 따라서 김현수선수의 상황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을 것이지만 알바레즈 선수의 부진이 계속 될 경우 김현수는 팀내에서 입지 변화가 올 수 있다.

그에게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기회에서 꾸준히 빛을 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경기에 나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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